안녕하세요 오늘은 방산에서 유명한 전시회 중 하나인 ADEX 방문 내용을 통한 테크 인사이트 글을 씁니다.
2025 ADEX는 일산 킨텍스에 열린 방위 산업 전시회로 제 업계가 이쪽이라 한번 다녀왔습니다.

입구로 들어와서 QR 코드를 통해 등록을 하면 배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배지를 받으면 이제 전시장을 들어갈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고위직 공무원과 장성들이 와서 그런지 다른 전시장과 다르게 짐 검사를 했습니다.

들어오자마자 총기 업체로 유명한 다산 기업이 보입니다.
저는 로봇 개발자로서 이번 ADEX를 무인기 위주로 돌아다녔습니다.
대한항공




먼저 대한항공 전시장을 가보니 대한항공의 유인기들이 보였습니다.
항공 통제기, 헬기 그리고 과부 제조기(?)로 유명한 수직이착륙기가 보였습니다.


대한항공 전시장 중앙 쪽에는 사출식 정찰/자폭 무인기가 보였습니다.
국방과학연구소와 대한항공이 같이 개발하여 만든 무인기로
사출기로 통해 발사하여 정찰과 자폭 임무를 수행하는 것 같습니다.
사출기는 LIG넥스원에서 개발하여 추후 시험 비행을 통해 선보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다음으로 제일 크게 선보인 저피탐 무인편대기가 보였습니다.
제가 알기론 해당 무인편대기는 KF-21 보라매와 같이
항공 유무인복합운용체계(MUM-T) 연구 및 개발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소형 협동 무인기(KUS-FX)와 편대 비행하는 것 같이 전시를 한 것으로 보아
소형 협동 무인기는 정찰 및 자폭용으로 사용되어질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정찰용으로 쓰일 것 같은 무인기도 보였습니다.

대한항공과 Anduril이 같이 선보인 부스도 있었는데
아쉽게도 해외 VIP 손님이라도 오셨는지 입구를 막아서 못 들어간게 아쉬웠습니다.
현대로템 & 현대위아

현대로템과 현대위아는 같은 현대자동차 계열사라서 같은 전시장에 있었습니다.
현대자동차 계열사라서 그런지 차량 플랫폼들을 많이 선보였습니다.

현대로템의 효자 무기인 K-2 전차도 봤습니다.
TMI로 저는 20기계화보병 사단 병 출신이라 K-21 장갑차, K-2 전차를 직접 본 적이 있습니다.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마지막으로 기억난 크기와 다르게 엄청 커보였습니다.


현대 위아 전시장에는 수송차량이 보였는데 저 병사 시절에는 두돈반이라고 좌측 사진 트럭을 많이 탔는데
요즘 병사들이 저걸 타면 적어도 운전병은 더 이상 여름에는 찜통, 겨울에는 혹한을 느끼며
운전을 안해도 되겠네요
(그나저나 수송칸은 여전히 똑같네요ㅋㅋㅋ)


역시 현대자동차 계열사라서 차량 플랫폼들을 볼 수 있습니다.
기아 타스만 기반 지휘차량과 드론을 탑재할 수 있는 차량 플랫폼이 보였습니다.



다양한 포탑들도 선보였습니다.
드론을 전자전으로 무력화하는 안티드론 포탑, 구축함 같은 전함에 있는 함포, 원격사격통제장치(RCWS)
선보인 것으로 보아 차량 플랫폼뿐만 아니라 다양한 포탑도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을 어필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제일 놀란 것은 현대로템의 사족보행로봇이었습니다.
현대자동차 계열사라서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스팟을 쓸 줄 알았는데 따로 개발 시제를 만들었습니다.
생각보다 잘 걷어서 어떻게 개발했는지 로봇 개발자로서 궁금했습니다.

수소연료전지 기반 차량 플랫폼도 선보였는데 군 입장에서 수소연료전지가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아직 수소연료 인프라가 민간에도 부족한데 군에서 잘 활용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습니다.
LIG넥스원
미사일 분야에 제일 유명한 LIG넥스원 전시장도 가보았습니다.

역시 미사일 분야에서 유명해서 개발한 미사일 시리즈가 보입니다.


KF-21 보라매에 탑재할 장거리 공대지 유도탄과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을
전시장 중앙에 배치하여 LIG넥스원이 국내 미사일 업계 탑이다라는 것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특히 장거리 공대지 유도탄이 타우러스 미사일과 비슷한거 같은데 조사해보니
타우러스 미사일과 다른 미사일을 참고하여 개발했다고 합니다.



LIG넥스원도 미사일 뿐만 아니라 무인기 사업에도 엄청 투자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막상 와서 보니 진짜 무인기 사업에 진심이구나 라는 것으로 느꼈습니다.
무인수상정 말고 무인항공기 플랫폼을 3대나 선보일 줄은 몰랐습니다.
저는 사실 LIG넥스원이 무인수상정 양산 사업을 수주했다고 하여 이번 ADEX에 선보이는 줄 알았는데
아쉽게도 LIG넥스원의 무인수상정인 해검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이번 LIG넥스원 전시장에서 제일 놀란 것은 무인지상차량을 선보인 거였습니다.
저는 밀덕이라 방산 기업들의 양산된 무기나 개발 및 연구 중인 무기들을 알고 있습니다.
LIG넥스원이 무인항공기를 연구 중인 것은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무인지상차량도 연구 중인 것은
이번 전시장에서 처음 알았습니다.
이걸 보고 LIG넥스원이 정말 무인기 사업에 진심이구나 라는 것을 더더욱 느꼈습니다.
(무인수상정은 해검, 무인지상차량은 지검..... 같은 높은 직책의 직원이 작명하신건가?)
한화, KAI 그리고 추가적인 무인기 업체들을 관한 글을 더 쓸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글이 길어져서 다음 글에 쓰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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